조은석 법무연수원장 사의…윤 차기총장 지명 후 11번째 용퇴
"마음의 고향은 언제나 검찰"
입력 : 2019-07-19 14:41:17 수정 : 2019-07-19 14:41:17
[뉴스토마토 최영지 기자] 조은석(사법연수원 19기) 법무연수원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조 원장은 고검장급으로 윤석열 차기검찰총장의 4기수 선배다.
 
조 원장은 19일 오전 검찰 내부 통신망인 이프로스를 통해 “검찰은 저의 꿈이자 삶이었다”며 "비록 검찰을 떠나지만 제 마음의 고향은 언제나 검찰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조 원장은 또 “검찰의 여건과 사회적 환경은 녹록지 않지만, 국민이 검찰에 요구하는 범죄대응의 책무와 사명은 변함없이 무겁고 확고하다”며 “언제 어디서나 건투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27년 남짓 검사로 일하며 자부심을 갖는 일도 있지만 최선을 다했는지 자신할 수 없는 경우도 많았다. 부족한 역량 탓에 후회되거나 아쉬운 일이 없지 않다"고 덧붙였다. 
 
조 원장은 전남 장성 출신으로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대검찰청 범죄정보 1·2 담당관과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 대검 대변인, 청주지검장, 서울고검장 등을 지내고 지난 해부터 법무연수원장을 맡아왔다. 
 
최영지 기자 yj113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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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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