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칼럼)사무직 남성의 발기부전 예방법
(의학전문기자단)이영진 대구코넬비뇨기과 대표원장
입력 : 2019-07-29 10:47:10 수정 : 2019-07-29 10:47:10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길수록 고혈압이나 심장병 등의 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가 계속 되면서 서서 일할 수 있는 책상을 도입하는 사무실이 늘고 있다. 서서 일하는 책상을 쓰면서 스트레칭을 반복하면 질병 예방효과가 있다. 비뇨기과 전문의로서 앉아서 일하는 업무 형태에 신경을 쓰는 이유는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는 남성들이 활동적으로 서서 일을 하는 남성들에 비해 발기부전 발생빈도가 늘기 때문이다.
 
앉아서 일을 계속 하는 것이 왜 남성의 발기부전을 일으키는 치명적인 작용을 하게 될까? 계속 앉아서 일을 하면 남성의 하체근육이 퇴화하는 근위축이 나타나게 된다. 앉아서 일하는 자세에서 발생하는 전립선 압박과 골반신경의 짓눌림은 발기부전의 직접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아울러 음경혈관으로 가는 박동성의 혈액 순환이 현저히 저하됨으로써 남성의 발기부전에 위험 신호등이 켜질 수밖에 없다.
 
종일 앉아서 일하는 정도의 과도한 업무강도와 하체근육 위축에 의해서도 남성의 발기부전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는 발기부전을 일으킬 수 있는 음경동맥은 1~2mm(평균 1.5mm)로서 남성의 동맥중 가는 혈관이다. 심장질환을 일으키는 관상동맥이 3~4mm, 뇌질환을 일으키는 경동맥이 5~7mm, 하지혈류장애를 일으키는 하지동맥이 6~8mm로서 신체 혈관동맥중 가장 가는 것이 음경동맥이다. 이러한 동맥혈관 직경의 50% 이상이 막히거나 다양한 요인에 의해서 심각한 혈류장애가 나타나게 되면 발기부전 증상을 인지하게 된다. 가장 약하고 얇은 음경동맥은 순환장애가 발생할 수 있는 요인에 쉽게 노출되어 발기부전증상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그럼 종일 앉아서 일할 수밖에 없는 남성들의 아주 확실한 발기부전 예방법은 무엇일까?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고 다른 동료들이 본인이 발기부전 예방법을 하는지 알지 못하게 하는 확실한 예방법이 바로 발뒤꿈치 올렸다 내리기다. 앞꿈치는 그대로 지면에 붙인 상태에서 발뒤꿈치를 최대한 올려서 종아리 근육이 당기는 느낌이 들 정도로 유지했다가 다시 내리고, 다시 최대한 들어 올리는 행위를 반복하는 것이다. 이러한 발뒤꿈치 올렸다 내리기 운동은 종아리 근육을 완전 이완, 수축시켜서 혈류를 음경혈관으로 보내는 직접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발뒤꿈치 들기 운동에 의해서 증가된 혈류량은 이완에 의해서 넓어진 음경혈관을 순환하면서 음경의 상태를 최고로 유지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1.5mm의 약한 음경동맥은 종일 앉아서 일하는 남성의 발기부전 위험성을 항상 증가시키게 된다. 지금부터 뒤꿈치 올렸다 내리기 운동으로 타인들이 절대 알아채지 못하는 본인만의 확실한 발기부전 예방법을 시행해보자!
 
 
◇ 이영진 대구코넬비뇨기과 대표원장
 
-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 부산대학교 비뇨기과 전문의 취득
-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의학박사
- 대한의사협회 선정 네이버 최고 상담 답변의
- 대구은행 선정 “베스트 of 베스트”비뇨기과
<저서>
- “발기부전 최고의 탈출기” (2018년)
- "조루증 탈출 프로젝트” (2015년)
- “음경관상학” (2014년) 
- “최고의 남성이 되는 비법 공개”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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