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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산업단지, 도로망 확충으로 접근성 높인다
인천시, 검단산업단지~검단IC간 도로 개설 착공식 개최
2019-07-30 14:00:13 2019-07-30 14:00:13
[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검단산업단지가 도로망 확충으로 접근성을 높여 인천 서북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30일 서구 검단산업단지에서 검단산업단지~검단IC간 도로 개설 착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검단산업단지 조성사업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가 함께 추진한다.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우선 공사구간에 대한 보상이 완료됨에 따라 공사 착공을 알리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해 일반시민, 시·구 공무원, 산업단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검단산업단지~검단IC간 도로는 인천도시공사에서 총사업비 660억원을 전액 부담해 연장 1.86km의 왕복 6차로로 개설된다. 준공은 오는 2022년 5월로 예정돼 있다.
 
이번 도로는 서구 오류동과 김포시를 연결하는 보조간선도로로,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의 검단양촌IC를 통해 검단산업단지로 신속한 접근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를 통해 검단산업단지로 산업물동량 수송에 교통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인천시는 전망했다.
 
박남춘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의 조기정착,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서북부 지역의 경제 생활권을 구도심과 연계해 지역 균형발전이 촉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착공식 행사는 서구 주민과 검단산업단지 종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검단산업단지와 검단IC간 위치도 사진/인천시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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