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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완성차 부진 여파에 2분기 실적 '급감'
2019-08-02 16:05:51 2019-08-02 16:10:04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한국타이어앤티크놀로지는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7418억원, 영업이익 1971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2.2% 급감했다. 
 
한국타이어는 승용차용 타이어 매출액 중 17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매출 비중이 54.9%를 차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8%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둔화와 완성차 수요 부진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한국타이어가 소비 둔화와 완성차 수요 부진 영향으로 실적이 급감했다.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는 미국 테네시공장 안정화에 따른 북미 시장 공략 강화 및 주요 시장에서의 17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 확대, 프리미엄 신차용 공급 등을 통해 프리미임 이미지 구축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신차용 타이어 공급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구축하고 해외 각 지역별 유통 전략을 최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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