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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2분기 영업익 569억…전년비 4%↑
2분기 매출 1523억…전년비 35%↑
2019-08-09 11:07:34 2019-08-09 11:07:34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펄어비스는 올 2분기 매출 1523억원, 영업이익 569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35.1%와 3.8% 늘었다.
 
펄어비스는 이번 2분기에 분기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회사는 '검은사막' 지식재산권(IP)의 글로벌 확장과 플랫폼 다각화에 힘입어 이러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73%였다.
 
검은사막은 신규 클래스 '샤이'를 글로벌 전지역에 업데이트해 견고한 실적을 이끌었다. 지난 5월 직접 서비스로 전환하며 신규, 복귀 이용자수가 각각 10배, 15배 증가했고, 일간이용자수(DAU)도 2배 이상 늘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국내·대만 '매화' 업데이트와 일본 서비스로 전분기 대비 성장했다. '검은사막 엑스박스 원'은 5월 엑스박스 게임패스 인기순위 5위에 오르는 등 성장세를 이어갔다. 펄어비스는 오는 23일 '검은사막 플스4'를 글로벌 출시하고 4분기에 검은사막 모바일을 글로벌에 출시할 계획이다.
 
조석우 펄어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하반기에도 신규 캐릭터·지역 업데이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지속적인 IP 가치 제고를 통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펄어비스는 올 2분기 매출 1523억원, 영업이익 569억원을 기록했다. 사진/펄어비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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