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 코리아, 액상-궐련 결합 퓨전형 전자담배 '글로 센스' 한국 출시
김의성 사장 "궐련형·액상형 장점만 차용…소비자 니즈 맞춤 확신"
입력 : 2019-08-13 13:33:01 수정 : 2019-08-13 13:33:01
[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이하 BAT 코리아)가 궐련형과 액상형을 결합한 퓨전형 신제품 '글로 센스'를 전자담배 시장에 선보였다. 성장세인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13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제품을 출시했다. 
 
김의성 BAT 코리아 사장은 이날 열린 출시 행사에서 "궐련형 전자담배와 액상형 전자담배의 장점만을 차용한 차세대 제품으로 한국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것을 확신해 세계 최초로 출시하게 됐다"라며 "가장 까다로운 마켓에서 소비자의 눈높이를 맞추려는 그룹 차원의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은 제품 포트폴리오가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전 세계에서 변화의 속도가 매우 빠르다"라며 "겸손한 마음으로 소비자에게 귀 기울이고, 피드백을 받아 소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라고 덧붙였다.
 
'글로 센스'는 '테이스트 퓨전 테크놀로지(Taste Fusion Technology)'를 적용해 액상형 전자담배의 한계였던 고유의 담배 맛을 구현한다. 전용 카트리지 '네오 포드'에 담긴 액상을 가열해 생성된 증기가 담배 포드를 통과하면서 담배 고유의 풍미와 니코틴을 동시에 전달한다.
 
특히 프리미엄 담뱃잎 분말 포드를 도입해 니코틴 농도 제한으로 충분한 만족감을 제공하지 못한다고 평가받아 온 액상형 전자담배뿐만 아니라 기존 궐련형 전자담배가 충족하지 못한 소비자 요구에 맞도록 했다. 담배 고유의 맛과 4가지 액상 포드의 블렌딩으로 연무량이 풍부한 것도 특징이다. 또 일반 담배(타르 9㎎ 제품 기준) 흡연과 비교해 유해물질 발생을 99% 감소시켰고, 냄새를 현저히 저감시켰다.
 
이와 함께 버튼 터치만으로 대기시간 없이 사용할 수 있고, 한 번의 기기 충전으로 종일 사용할 수 있다. 매번 스틱을 교환하는 궐련형 전자담배와 달리 연속 사용을 지원하고, 청소도 필요 없다.
 
'글로 센스'의 스타터 키트는 제품 본체와 위생 캡, 파우치, 어댑터, USB 충전케이블, 상세 제품정보지로 구성된다. 제품 본체는 네이비, 블랙, 레드, 화이트, 블루 등 5가지 색상에서 선택할 수 있다. '글로 센스' 기기의 소비자 가격은 5만원이며, 담배 포드 3개와 액상 포드 1개로 구성된 네오 포드는 4500원에 판매된다. '글로 센스'와 '네오 포드'는 이날부터 글로 플래그십 스토어와 전국 편의점, 담배 소매점에서 판매된다.
 
BAT 코리아는 궐련형 전자담배인 '글로'의 점유율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알퍼 유스 BAT 코리아 마케팅 총괄은 "한국 시장은 담배 산업이 역동적이고, 다양한 제품을 원한다"라며 "그러한 측면에서 '글로 센스' 출시했고, 궐련형 전자담배 제품도 계속해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글로 센스'의 출시로 지난 5월 쥴 랩스와 KT&G가 문을 연 국내 액상형 전자담배 시장의 경쟁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액상형 전자담배는 궐련 담배, 궐련형 전자담배와도 점유율 경쟁에 돌입한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궐련형 전자담배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1.5%, 5월과 6월 두 달간 액상형 전자담배가 기록한 판매 비중은 0.7%로 조사됐다.
 
BAT 코리아의 퓨전형 전자담배 '글로 센스'와 전용 카트리지 '네오 포드' 제품 이미지. 사진/BAT 코리아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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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해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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