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 상반기 매출 2096억…역대 최대 반기 실적
전년 동기 대비 18.2% 증가…자회사 성장 호조 뚜렷
입력 : 2019-08-14 16:19:42 수정 : 2019-08-14 16:19:42
[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휴온스글로벌이 핵심 자회사의 호실적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반기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
 
14일 휴온스글로벌은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2096억원, 영업이익 32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6% 감소했다.
 
휴온스글로벌의 상반기 매출은 휴온스와 휴메딕스 성장세가 견인했다. 휴온스는 주력 분야인 전문의약품과 수탁 사업에서 각 16.4%, 8.6%의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며 그룹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으며, 자회사 휴온스내츄럴, 바이오토피아, 휴온스네이처 또한 230%의 큰 폭의 매출 증가세를 보이며 실적 상승에 힘을 더했다.
 
휴온스내츄럴은 '이너셋 허니부쉬'의 인기와 OEM 사업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46%의 매출 증가를 보이는 등 수익구조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휴온스네이처는 1분기에 이어 영업 흑자를 달성하면서 건강기능식품 사업 안정화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온스는 지난 1분기에 뷰티·헬스케어 사업 부문 일부를 계열사로 이관하고, 외주가공비, 경상연구비 등의 영업비용이 7% 증가해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했지만, 2분기에도 주력 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성장성과 수익성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영업이익 감소 역시 휴온스의 외주가공비 및 경상연구비 증가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국내를 비롯 전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장기 저성장 기조에 대응하기 위해 제약, 에스테틱, 건기식 등으로 사업을 다변화하고 수익 구조 혁신에도 힘쓰고 있다"라며 "하반기에도 상반기에 기틀을 다진 다양한 성장 동력들이 도약의 구심체로서 역할을 수행해 올해도 의미 있는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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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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