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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북한 발사체에 긴급 NSC 상임위 회의
"문 대통령, 발사 직후부터 관련 사항 보고받아"
2019-08-16 09:41:46 2019-08-16 09:41:46
[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청와대는 16일 북한의 발사체 도발과 관련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대응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출입기자들에서 메시지를 보내 "청와대는 오전 9시부터 긴급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시작했다"며 "회의는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발사와 관련, 발사 직후부터 관련 사항을 보고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아침, 강원도 통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며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하여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행거리 등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지만, 강원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점으로 미뤄 단거리 발사체로 추정된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일 새벽 새로 개발한 대구경조종방사포의 시험사격을 또다시 지도했다며, 노동신문이 사진과 함께 3일 보도했다. 사진/뉴시스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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