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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이어 또 의심신고
확정판정시 6번째 발병
2019-09-25 10:13:22 2019-09-25 10:31:42
[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인천시 강화군의 돼지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에 이어 또 의심신고가 들어왔다.
 
25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인천시 강화군 불은면 양돈농가에서 이날 오전 8시5분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축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해당 농가 사육두수는 돼지 830마리로 증상은 어미돼지 2마리가 폐사하고, 1마리가 유산했다. 
 
인천시 강화군의 돼지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에 이어 또 의심신고가 들어왔다. 사진/뉴시스
 
이 농가 반경 500m 내에 농가 1곳에 돼지 970마리가 있고, 500m~3km 내에는 약 7400마리가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농가는 3번째 발생한 김포와 6.6km 떨어져있고, 어제 발생한 강화와는 8.3km 떨어졌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강화 농가에서 또 신고접수됨에 따라 즉시 신고농장주와 가축, 차량, 외부인 등의 출입차단 조치를 취했으며 인천시 가축방역관이 현장에 출동해 임상검사 후 시료채취 정밀검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확진 결과는 이날 저녁 나올 예정으로, 인천 강화군의 농가가 또 확진 판정을 받으면 6번째 발병이다.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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