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수혜株..아이패드 판매호조에 '강세'
2010-05-04 14:31:59 2010-05-04 14:40:31

[뉴스토마토 김도엽기자] 애플의 아이패드가 출시 한 달 만에 100만대 이상 팔렸다는 소식에 이른바 애플 수혜주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우선 예림당(036000)을 들 수가 있겠는데요. 예림당은 'Why?'란 제목의 어린이 학습 시리즈를 출판하는 학습출판전문업쳅니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어제 보고서를 통해서, 예림당 와이(Why)시리즈의 놀라운 컨텐츠 경쟁력에 주목해야 한다며 출판업종의 대표적인 아이패드 수혜주로 꼽았는데요, 애플관련 소식에 어린이날 특수까지 겹쳐 높은 상승폭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예림당은 전날보다 650원, 11.93% 오른 6100원에 거래되며 사흘 연속 상승세 이어가고 있습니다.
 
송치호 동양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아이패드의 초기 시장 반응은 아이폰 이상으로 컨텐츠가 교육, 뉴스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아이폰과 달리 교육, 출판, 뉴스 등 다양한 미디어컨텐츠가 보다 활발히 생산, 소비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그룹의 애플관련주들도 전반적으로 오름세 나태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005930)가 전날보다 5000원, 0.60% 오른 8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삼성전기(009150)삼성SDI(006400)도 각각 상승 흐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출시된 아이패드 3G 모델은 사흘 만에 30만대 이상이 팔렸다고 하는데요, 이에 힘입어 미국에서 판매된 전체 아이패드 판매대수는 100만대를 넘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아이패드가 올해 안에 500만대 가량 팔릴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김도엽입니다.
 
 

뉴스토마토 김도엽 기자 ironical1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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