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국감)박영선 장관 "유니클로, 사업조정 대상 가능하다"
입력 : 2019-10-21 15:11:24 수정 : 2019-10-21 15:12:00
[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1일 유니클로의 사업조정 대상 포함과 관련해 "대기업 계열사이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종합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이 유니클로를 사업조정 대상에 포함시킬지를 질의하자 이같이 말했다. 
 
우 의원은 "부산에서 유니클로 때문에 복잡한 문제가 생기고 있다. 유니클로 주변 전통시장에 2000여개 중소 의류매장이 있는데, 불매운동이 끝나고 잘 팔리기 시작하면 2000여개 중소매장에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유니클로도 사업조정 대상에 포함시켜야 된다고 보는데 검토했느냐"고 물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관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 마지막 종합국정감사에 참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사업조정제도와 점포는 대기업으로 인해 중소기업이 심각한 경영상의 피해를 입는 것을 미리 방지할 목적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자율적으로 합의하도록 정부가 중재하는 제도다.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협할 우려가 있는 경우 정부가 사실 조사와 심의를 거쳐 대기업 사업 확장을 연기하거나 생산품목, 수량 등의 축소를 권고할 수 있다. 
 
박 장관은 "사업조정 점포에 유니클로가 해당될 수 있다"며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FRL코리아라가 현재 우리나라 대기업의 계열사"라고 답했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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