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FOMC 관망 모드…S&P500 0.08% 하락
입력 : 2019-10-30 08:17:45 수정 : 2019-10-30 08:17:45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일제히 강보합을 기록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시작하자 이에 대한 결과를 기다리면서 관망 심리가 짙어진 영향이다.
 
29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30포인트(0.07%) 하락한 2만7071.42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53포인트(0.08%) 내린 3036.8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49.13포인트(0.59%) 떨어진 8276.85에 장을 마쳤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습
 
이날 시장은 시작된 10월 FOMC로 관망 심리가 짙게 나타났다. 미 연준은 이날부터 30일까지 이틀간 FOMC 정례회의를 열어 기준금리 인하 여부를 결정한다.
 
현재 시장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미국 연방기금 금리선물시장은 연준이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 25bp 인하할 가능성으로 97.3%를 반영했다.
 
FOMC의 가장 큰 관건은 추가 인하에 대한 신호다. 이번에 기준금리 인하가 이뤄진다면 3차례 연속 인하다. 뱅크오브아메리카에 따르면 지난 30년간 연준은 경기침체에 빠졌던 경우를 제외하고 3번을 초과해 연속해서 기준금리를 인하한 적이 없다.
 
다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추가 완화 가능성을 차단해 시장에 충격을 주는 방식을 택하진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근무 중인 트레이더들의 모습. 사진/AP·뉴시스
 
미-중 무역협상 관련해서는 부정적인 소식이 있었다. 로이터통신은 미-중 1단계 무역합의에 대한 서명이 다음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미국 관리의 말을 인용해 최종 서명 날짜가 유동적이며 APEC 정상회의 때까지 준비되지 않을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서명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이는 협상결렬이 아니며 다소 미뤄지는 것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공포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0.69% 오른 13.20을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근무 중인 트레이더들의 모습. 사진/AP·뉴시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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