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이탈리안 디자인 정수 ‘페라리 로마’ 공개
입력 : 2019-11-15 18:10:02 수정 : 2019-11-15 18:10:02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페라리가 이탈리아의 수도이자 예술과 문화의 도시 로마에서 새로운 모델 ‘페라리 로마(Ferrari Roma)’의 글로벌 공개 행사를 15일 개최했다. 
 
페라리 로마는 페라리만의 독보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성능과 더불어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이탈리안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주는 이 모델은 1950~60년대 로마의 자유분방한 라이프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로마라는 모델명도 여기에서 유래됐다.
 
페라리가 '페라리 로마'를 15일 공개했다. 사진/페라리
 
스타일 측면에서 페라리 로마는 깔끔하고 균형적인 형태를 갖추고 있다. 페라리 특유의 세련된 스타일링을 강조한 모던한 디자인 언어를 구현했으며, 날렵한 라인은 모든 페라리 모델에서 공통적으로 볼 수 있는 스포티한 매력을 품고 있다.
 
페라리 로마는 2+2 시트의 신형 쿠페로 8기통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대 출력 620cv(7500rpm)를 발휘하며 세그먼트 내 최강의 성능을 자랑한다. 이 엔진은 4년 연속 올해의 엔진상(International Engine of the Year)을 수상한 엔진을 기반으로 하며, 즉각적인 스로틀 반응을 위해 가변 부스트 매니지먼트(Variable Boost Management)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페라리
 
새로운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는 이전의 7단 변속기보다 소형화되고 무게도 6kg가량 가벼워졌다. 연비와 배출가스가 감소한 것은 물론, 변속도 더욱더 빠르고 부드럽게 이루어져 탁 트인 도로 주행에서 더욱 향상된 반응성을 보이며, 특히 도심 주행이나 정체 상황에서 운전자에게 편안한 주행을 제공한다.
 
인테리어의 경우,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 소속 디자이너들은 페라리 로마의 실내 디자인을 위해 단순히 계기판 중심이던 듀얼 콕핏 콘셉트를 더욱 발전시켜 운전석과 조수석의 두 분리된 공간이 실내 전체 공간을 아우르는 듯한 공간을 조성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개발했다. 
 
사진/페라리
 
인테리어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완벽하게 재설계된 HMI(Human Machine Interface)의 적용으로, 스티어링 휠 등 많은 부분에서 획기적인 진화를 이뤘다. 스티어링 휠의 경우 ‘눈은 도로에, 손은 스티어링 휠에(Eyes on the road, hands on the wheel)’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설계되어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에 적용된 햅틱 컨트롤을 통해 차량 내 대다수의 장치를 작동 및 제어할 수 있게 했다. 
 
16인치 디지털 계기판은 운전에 필요한 모든 주행 정보를 제공하며, 8.4인치의 중앙 디스플레이 및 패신저 디스플레이는 직관적으로 조작이 가능해 사용하기 쉽다. 신형 페라리 키 역시 ‘Comfort Access’ 기능이 적용돼 키를 소지한 운전자가 신형 도어 핸들 옆에 위치한 버튼을 누르기만 해도 문을 열 수 있다. 
 
어댑티브 크루즈 콘트롤을 포함해 옵션으로 제공되는 페라리 지능형 주행 보조 시스템(ADAS)와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기능은 일상적인 운전은 물론 장거리 주행도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
 
사진/페라리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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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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