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 홍콩시위로 경매시장 부진…목표가 '하향'-KTB투자증권
입력 : 2019-11-22 08:44:14 수정 : 2019-11-22 08:44:14
사진/서울옥션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KTB투자증권은 홍콩 시위로 인한 경매시장 부진을 전망하며 서울옥션(063170)의 목표가를 기존 1만4000원에서 62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6월 홍콩 시위 발발 이후 세계 3대 미술품 경매시장인 홍콩의 경매시장 경기는 급속도로 냉각됐다"며 "이에 따라 서울옥션의 경매실적과 주가는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지난달 진행된 홍콩 30회 정기경매의 낙찰 총액이 66억원으로 지난달 경매(160억원)보다 부진한 것으로 분석했다. 오는 24일 예정된 31회 홍콩 경매는 출품액이 약 143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홍콩 시위가 마무리되지 않고 있는 만큼 연말 홍콩 경매 또한 우려된다"며 "유명 작가의 작품이 출품되는 만큼 낙찰율은 평년 수준인 약 70%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지만 전체 출품액 규모가 작아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낮아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최악의 한해를 지나고 있으나 홍콩 시위 마무리 이후 홍콩 경매시장이 정상화될 경우 서울옥션의 실적 또한 빠르게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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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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