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호치민에 2호점 오픈…베트남 시장 본격 공략
1호점 목표 매출 대비 120% 이상 실적
입력 : 2019-12-10 15:57:03 수정 : 2019-12-10 15:57:03
[뉴스토마토 김은별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JAJU)는 지난 7일 호치민에 2호점을 오픈하며 베트남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고 10일 밝혔다. 자주는 지난 6월 호치민 이온몰 탄푸점에 첫 번째 매장을 열며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섰다.
 
2호점은 호치민 최고 상권인 동커이(Dong Khoi) 중심에 위치한 빈컴센터(Vincom Center) 지하 2층에 120평 규모로 자리잡았다. 빈컴센터 동커이는 베트남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지역의 최신 트렌드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백화점으로 외국인과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쇼핑 명소다. 회사 측은 다양한 고객층에게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자주 베트남 2호점 모습.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는 첫 매장인 이온몰 탄푸점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내자 2호점 개점 준비를 서둘렀다. 현재 1호점 방문객수는 평일 500명, 주말 평균 1000명으로 목표 매출 대비 120% 이상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
 
특히 2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의 주부들 사이에서 큰 인기다. 베트남은 한국에 비해 초혼 연령과 경제 활동 연령대가 낮아 자주 매장을 찾는 주 고객층의 90% 이상이 25~34세 여성이다. 구매력이 높고 트렌드에 민감한 이들 사이에서 자주의 품질과 디자인에 대한 입소문이 빠르게 퍼지면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자주는 이들을 겨냥해 고품질의 주방 제품과 다양한 생활 소품, 유아동 패션과 식기류 등을 중심으로 매장을 구성했다. 주력 제품으로는 베트남 기후를 고려한 선풍기, 자외선 차단 잡화 및 의류와 최근 베트남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에어 프라이어, 반려동물 용품 등을 내세웠다.
 
조인영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 사업부장은 "베트남 고객들은 구매력이 크고 라이프스타일 상품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라며 "아시아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제작된 고품질의 상품과 현지 특화 제품 개발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높여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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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별

한발 앞서 트렌드를 보고 한층 깊게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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