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회장, 미소금융 홍보 직접 나서
2010-05-17 18:35:52 2010-05-17 19:29:37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미소금융 현장을 직접 돌아보고, 활성화를 당부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17일 서울 화곡동 까치산 내 재래시장에 있는 ‘미소금융재단 서울지점’을 방문해 대출희망자와 상담하고 고충을 청취했다.
 
이날 정 회장은 신월동에서 족발가게를 운영할 계획인 K씨와 대출상담을 하고 1000만원 규모의 대출신청서를 접수 받았다.
 
또 정 회장은 지난 4월 포스코 미소금융재단으로부터 1000만원을 대출받은 P씨의 꽃집 개업행사에 참석해 사업성공을 기원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12월 서울 화곡동 까치산 재래시장, 올해 1월 포항 죽도시장, 광양 상설시장에 미소금융지점을 개설했고, 총 39명에게 3억5900만원을 대출해줬다.
 
포스코는 이달 중 포항 죽도시장의 포항지점을 방문해 미소금융을 홍보하고 수혜자들의 점포 광고를 포스코신문에 무료로 게재해줄 계획이다.
 
정준양 회장은 “미소금융의 홍보가 부족해 이를 알리기 위해 직접 찾아왔다”면서 “소외계층에 기회가 확대돼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용불량자는 신용도가 7등급 이하로 창업 교육이수 또는 컨설팅을 받아야 한다. 신용등급은 ‘서민금융 119’나 ‘한국이지론’ 등에서 조회할 수 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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