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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폐렴’ 일본 환자 첫 발생... “우한 방문했었다”
2020-01-16 11:03:26 2020-01-16 11:03:26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집단 발병한 폐렴이 일본에서도 발생했다.
 
16일 산케이는 일본에서 우한시를 방문한 이력이 있는 사람이 폐렴 증상을 호소해 일본 국립감염연구소에서 바이러스 조사를 받았다그 결과 우한시에서 발생한 폐렴과 같은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일본 내에서 중국 우한 폐렴 환자가 발생한 건 처음이다.
 
이 환자는 우한시 집단 폐렴 발병자가 많은 장한구 화난 수산물 시장에는 방문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본정부 이 남성이 폐렴 환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다분하다고 보고 있다.
 
산케이는 이날 일본정부가 관계부처와 대응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8원인불명 우한 폐렴이 사스(중증호흡기증후군)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를 발병시킨 코로나바이러스의 신종 바이러스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TV 캡처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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