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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26명 중 22명 국내 감염…이태원 클럽발 2차 전파 우려(종합)
서울 14명 최다, 누적 확진자 총 1만962명
신규 확진자 26명 중 해외 유입 사례 4명
2020-05-13 10:47:11 2020-05-13 10:47:11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명 추가 발생했다. 이 중 국내 확진자는 24명으로 이태원 클럽발 2차 전파가 전국으로 퍼져나가는 모습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만962명으로 전날 대비 26명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26명 중 22명은 국내에서 감염됐고, 나머지 4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신규 확진자 신고지역은 서울이 14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부산 3명, 대구 3명, 인천 2명, 경기 2명, 울산 2명, 전북 1명, 경남 1명 순이다. 검역 과정은 1명이다.
 
완치로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25명 추가돼 총 9695명으로 늘었다. 완치율은 88.4%이다.
 
누적 사망자는 총 259명으로 전날보다 1명 늘어났다. 전체 치명률은 2.36%를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성 2.98%, 여성 1.93%였다. 80세 이상 치명률은 25.51%, 70대 10.81%, 60대 2.72%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 6865명, 경북 1367명, 경기 708명, 서울 707명, 충남 143명, 부산 144명, 경남 119명, 인천 107명 등이다.
 
강원 54명, 충북 52명, 세종 47명, 울산 45명, 대전 43명, 광주 30명, 전북 20명, 전남 16명, 제주 14명 ㄷ 등도 뒤를 이었다. 이외 검역 과정은 481명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누적 의심환자 수는 총 69만5920명이다. 이 중 66만5379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를 해제됐다. 나머지 1만9579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방역당국이 이태원 클럽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2명이라고 밝힌 12일 오후 서울 성동구보건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거리를 두고 대기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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