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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로 벤츠 전기차 탄다
쏘카·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MOU…서울·경기·제주 150개 쏘카존에 200대 배치
2020-06-01 10:37:13 2020-06-01 10:37:13
[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쏘카로 벤츠 전기자동차를 대여할 수 있게 됐다.
 
쏘카는 1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전기차 공유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쏘카는 이번 협약으로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더 뉴 EQC 200대를 차량 공유 서비스에 도입한다. 쏘카는 이달 초 더 뉴 EQC 80대를 서울, 경기 지역에 우선 배치한다. 오는 7월에는 제주까지 운영 지역을 확대해 총 150여개의 쏘카존에 총 200대의 더 뉴 EQC를 도입한다. 
 
위현종 쏘카 부사장(오른쪽)과 이상국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세일즈 부문 총괄 부사장이 업무 협약(MOU)을 맺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쏘카
 
더 뉴 EQC는 일반 쏘카와 동일한 방식으로 대여하는 충전후반납형과 원하는 장소에서 차량을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는 부름 서비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반납 시에는 50% 이상 충전 후 반납해야 한다. 장기간 차량이 필요할 경우 기간제 대여 서비스 쏘카 플랜을 통해 최대 6개월까지도 대여가 가능하다.더 뉴 EQC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관련 기술 브랜드 EQ의 첫 순수 전기차로 지난해 10월 국내에 출시됐다. 
 
위현종 쏘카 부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최고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 경험은 물론 전기차 이용 경험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카셰어링이 대중화되고 이용층도 다양해지는 만큼 고객들의 수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제조사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쏘카는 이번에 추가되는 더 뉴 EQC 외 전국적으로 330여대의 전기차를 운영 중이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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