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 만도·현대차·삼성전자·호남석유 선호
2010-06-16 12:00:00 2010-06-16 16:57:53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최근 국내 주식시장에서 이른바 '큰손' 투자자들은 만도(060980)현대차(005380), 삼성전자(005930)를 주로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개인투자자 대량주문 현황'에 따르면 6월 개인의 일평균 주문건수는 개인투자자의 주식투자 감소로 190만건을 기록해 지난 1월219만건에 비해 13.29% 감소했다.
 
전체 주문 중 개인의 6월 비중은 70.36%로 1월 75.03%에 비해 크게 줄었다.
 
이에 따라 전체 거래대금 중 개인의 비중도 6월 현재 52.74%로, 지난 1월 55.67%에 비해 2.93%포인트 감소세를 기록했다.
 
개인의 1억원이상 대량주문은 일평균 1만926건으로 지난 1월 1만2301건보다 11.18% 줄었다.
 
개인의 1억원이상 대량주문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은 만도(060980)(2.10%)였으며, 이어 현대차(005380)(1.75%)와 삼성전자(005930)(1.73%), 호남석유(011170)(1.61%)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1만주이상 대량주문은 일평균 1만8030건으로 지난 1월 2만5448건보다 29.15% 감소했다.
 
개인의 1만주이상 대량주문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은 톰보이(012580)(21.68%)로, 주로 500원 미만의 저가주였다.
 
미래산업(025560)(20.25%)과 케드콤(011050)(20.06%), 티엘씨레저(014590)(18.9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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