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토마토](크레딧시그널)KB캐피탈, 자본적정성 관리 '빨간불'
총자산/자기자본 배율 지속적 9배 초과
입력 : 2020-10-05 16:57:14 수정 : 2020-10-05 16:57:14
이 기사는 2020년 10월 5일 16:57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출처/KB캐피탈
 
[IB토마토 노태영 기자] KB금융(105560)지주의 자회사 KB캐피탈의 자본적정성 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한국기업평가는 5일 KB캐피탈의 제 461 회 무보증사채 외 일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로 평가했다. 
 
KB캐피탈은 2014년 3월 KB금융그룹에 편입된 할부리스사로 자동차금융을 주사업으로 하고 있다. KB금융지주는 2017년 7월 완전자회사로 편입했다.
 
우선 사업 안정성이 우수하다. 
 
2019년 총자산 기준 시장점유율이 6.9%로 할부리스업계 2위의 우수한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다. 영업자산 중 자동차금융자산 비중이 70~80% 수준으로 자동차금융 중심의 안정적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사업 포트폴리오 특성상 영업자산 규모 대비 본원적인 이익창출력이 낮은 수준이나 대손비용 부담 역시 낮은 수준으로 1%대의 총자산순이익률(ROA)을 유지하고 있다.
 
출처/한기평
 
문제는 자본적정성 지표다. 지속적인 자본확충을 통한 관련 지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단기간 내 큰 폭의 자산성장으로 자본적정성 지표가 경쟁사 대비 열위에 있다. 총자산/자기자본 배율이 지속적으로 9배를 초과하는 등 규제한도(10배)에 근접하고 있다.
 
자기자본 내 신종자본증권 비중이 높은 점과 자산성장세 지속 전망 등을 감안할 때 자본확충을 통한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영향 관련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금융시장 변동성 및 경기침체 지속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는 자금시장 경색에 따른 조달 여건 저하로 인해 업계 전반의 유동성 대응능력을 약화시키고 투자자산의 가치 하락에 따른 손실이 예상된다.
 
하현수 한기평 연구원은 <IB토마토>에 "경기 침체가 지속될 경우 개인사업자를 중심으로 한계차주의 상환능력 저하로 자산건전성과 수익성이 저하될 것으로 본다"라고 전망했다.
 
노태영 기자 no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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