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세계 최초로 RGB(Red, Green, Blue) 모든 광원에 LED를 채택한 RGB LED 데이터 프로젝터(SP-F10M)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친환경 LED 램프 적용으로 유지 보수 비용 절감 ▲밝고 선명한 색 재현력
▲전원 온/오프 시간 대폭 단축 ▲다양한 파일 뷰어 내장 등이 특징이다.
에코 모드를 적용할 경우 기존 프로젝터의 램프 수명(약 3000시간)의 17배 수준인 5만시간 동안 램프 수명이 지속된다.
RGB 모든 광원에 LED를 채용해 기존의 프로젝터로는 구현이 불가능했던 새로운 색표현이 가능하고 현존하는 프로젝터 중 가장 밝은 영상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은 선명하고 밝은 영상을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인스턴트 온/오프 기능은 기존 램프 방식에서 평균 60~180초 소요되던 전원 온/오프 시간을 3초로 단축시킨다.
내장된 파일 뷰어를 통해 PDF, TXT, HTML, MPEGS, MS 오피스 등 다양한 파일을 열어 볼 수 있어 PC 연결 없이 USB 메모리 스틱 만으로 프리젠테이션이 가능하다.
제품 가격은 145만원대다.
김진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 SP-F10M은 세계 최초의 RGB LED 데이터 프로젝터로 친환경성과 경제성, 뛰어난 화질, 효율성 등 프로젝터 시장에 일대 혁신을 불러올 제품"이라며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사용자 편의성과 최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을 접목해 프로젝터 시장에서 세계 최고의 제품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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