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디스플레이 시티는 지난해 10월 수원사업장의 '삼성 디지털 시티', 올해 4월 반도체사업장의 '삼성 나노 시티'에 이은 삼성전자의 창조적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3번째 프로젝트로,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임직원들의 여가 활동을 위해 테마 파크, 친환경 웰빙 산책로를 단지 내에 조성하고, 모든 사업장에 첨단 초슬림 베젤의 멀티스크린 등을 설치했다.
음악 분수와 야외 카페, 미니 동물원 등 재충전의 공간도 마련했다.
피자, 도너츠, 아이스크림, 치킨 등 신세대 기호에 맞는 전문점들을 사내로 유치하고 중식 테이크아웃, 이벤트홀 등 사내 식당 환경도 개선한다.
전 사업장을 금연사업장으로 선포하고, 기존 흡연장을 리모델링해 스낵코너 등의 편의 시설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체육 시설과 물리 치료실 등을 확충하고, 사내 자전거 인프라 구축 등도 설치할 예정이다.
1200세대에 달하는 기숙사에 LCD TV를 새로 설치하고, 최고 시설의 임직원 아파트인 탕정 트라팰리스를 추가 분양한다.
장원기 삼성전자 LCD사업부 사장은, "글로벌 1위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수고해 온 임직원들의 비전, 활력, 자부심을 높이고 LCD 산업의 제2 신성장기에 걸 맞는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