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의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인 '삼성앱스'가 오픈 1년만에 전세계 109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기존 100개국에 이어 새로 아이슬란드, 코스타리카, 수단 등 9개국에서 삼성앱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앱스는 지난해 9월 14일 영국, 프랑스, 독일에서 처음으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올해 6월 '웨이브'폰 글로벌 출시와 함께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바다용 삼성앱스는 웨이브폰 출시 3개월 만인 지난 8월말 누적 다운로드 1000만 건을 돌파한데 이어 9월 현재 1400만 건을 달성했고 안드로이드용 삼성앱스는 갤럭시 S 판매 돌풍에 힘입어 9월 초 국내 누적 다운로드 530만 건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앱스의 에코시스템 활성화와 개발자 지원을 위해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바다 개발자 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또 지난 8월 국내에 오픈한 앱 센터 'OCEAN' 등을 통해 개발자와의 상생협력,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권강현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상무는 "삼성앱스 서비스는 전세계의 삼성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통한 스마트 라이프를 제공하고 개발자나 콘텐츠 사업자들에게 더욱 큰 비즈니스 기회를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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