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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소셜 네트워킹 강화 '윈도 라이브 2011'출시
입력 : 2010-10-05 오전 11:44:53
[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5일 윈도 라이브 서비스에 소셜 네트워킹 기능을 대폭 강화한 새 버전 ‘윈도 라이브 2011’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윈도 라이브 2011은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블로그 등 다양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제공해 SNS의 관문인 소셜 허브(Social Hub)를 지향한다.
 
윈도 라이브 메신저는 이번 새 버전을 통해 사용자의 SNS 업데이트 상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소셜 뷰(Social view)’ 기능을 추가했다.
 
이전 버전의 윈도 라이브 메신저에 로그인하면 친구 목록(버디 리스트)만 보였으나, 윈도 라이브 2011 메신저에서는 우측 상단 소셜 뷰 모드를 클릭하면 미니홈피처럼 넓은 소셜 뷰 화면이 메인으로 노출된다.
 
소셜 뷰에서는 새 글이나 사진, 동영상 등 나와 친구의 SNS에 업데이트된 내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고, 그 자리에서 바로 댓글을 달 수도 있다.
 
‘메신저 탭'기능을 이용하면 하나의 대화창에서 여러 대화상대와의 메신저 대화를 관리할 수 있다.
 
메신저에 연결된 모든 SNS들이 핫메일에도 연결되며, 사용자는 한번의 로그인으로 핫메일 메인 페이지에서 SNS 업데이트 상황을 파악하고 댓글을 입력할 수 있다.
 
새로운 핫메일은 무료 웹 오피스인 ‘오피스 웹 앱스(Office Web Apps)’와 바로 연동되며 25GB의 저장공간을 제공하는 무료 웹하드 서비스 ‘스카이 드라이브(SkyDrive)’와 함께 개인용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사용자 컴퓨터에 저장된 사진과 비디오를 동영상과 슬라이드 쇼로 만들어 주는 ‘무비 메이커(Movie Maker)’ ▲사진을 편집, 정리하고 사진 합성, 자동 얼굴 인식 기능 등을 제공하는 ‘사진 갤러리(Photo Gallery)’ ▲블로그 게시물을 손쉽게 작성하고 포스팅할 수 있는 ‘라이브 라이터(Live Writer)’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정근욱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상무는 “윈도 라이브 2011은 SNS와 모바일 시대에 걸맞게 재탄생한 새로운 형태의 커뮤니케이션 툴”이라며 “윈도 라이브 2011을 통해 SNS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소셜 허브 기능과 함께 개인용 클라우드 컴퓨팅 등 새로운 웹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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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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