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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국제선 취항 5개월만에 첫 손익분기점 달성
입력 : 2023-01-11 오후 3:00:33
[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국제선을 취항한 지 5개월 만인 지난 달에 월간 첫 손익분기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7월 인천~싱가포르 노선을 시작으로 국제선 첫 취항에 나섰으며, 같은해 10월 호찌민, 로스앤젤레스(LA), 12월에는 도쿄 등으로 확대 운항하고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12월 총 120편 운항을 통해 3만3401명의 승객을 수송했습니다. 
 
노선별 탑승율을 보면 싱가포르가 92%, 도쿄 91%, 호찌만 88%, LA 86%이며, 12월 전 노선 평균 탑승율은 89%입니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러한 실적 호조에 힘입어 지난 7월 국제여객 노선을 취항한 지 5개월만인 지난달에 월간 첫 손익분기점을 달성했습니다.
 
금창현 에어프레미아 여객사업 본부장은 “에어프레미아가 지향하고 있는 ‘필요한 것만 담은 품격있는 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편안함’에 호응하는 고객들이 많고, 탑승객 대상 온라인 설문을 수시로 진행하면서 고객의 목소리에 발빠르게 대응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에어프레미아 항공기 B787-9. (사진=에어프레미아)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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