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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4분기 영업익 116억원 흑자 전환…15분기 만
지난해 영업손실 672억원으로 전년 대비 대폭 개선
입력 : 2023-01-30 오후 4:33:42
[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진에어(272450)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하면 지난 2019년 1분기 이후 15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진에어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2254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각각 5939억원, 672억원으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0% 증가했고 영업손실도 전년(-1853억원)과 비교해 대폭 개선됐습니다.
 
진에어 관계자는 "일본과 동남아 노선 사업량 확대를 통해 전년 대비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국토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진에어의 지난해 4분기 국제선 여객수는 약  66만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4분기 대비 63% 회복률로 국내 항공사에서 1위를 달성했습니다.
 
진에어 관계자는 "올해 경기 침체에 따라 예상되는 불확실성에 맞서 적극적인 노선과 기재 운영으로 시장 대응력을 제고하고,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한 수익 극대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진에어 B737-800. (사진=진에어)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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