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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3’ 한석규의 외상센터 의료사고 발생 ‘최고 16.1%'
입력 : 2023-05-13 오후 10:00:00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3 한석규가 그리는 돌담 권역외상센터 큰 그림이 위기를 맞았습니다.
 
1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5회에서는 돌담 권역외상센터 시범 개소 첫날부터 의료 사고가 발생하며 긴장감이 치솟았습니다쏟아지는 외상 환자들을 받던 중 정인수(윤나무 분)가 환자를 놓쳐 자책감에 빠지는 모습을 보이며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낭만닥터 김사부3 5회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13.5%, 전국 기준 13.4%, 순간 최고 시청률 16.1%동시간대는 물론 금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을 통틀어 시청률 1위를 달성했습니다이는 한 주간 방송된 미니시리즈 드라마 시청률 1위 기록입니다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4.7%로 역시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한 주간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달성했습니다.
 
이날 돌담즈는 외상센터로 차출된 선배 팀과 돌담병원 응급실에 남은 후배 팀으로 나뉘었습니다김사부(한석규 분)는 이제 막 들어온 CS펠로우 이선웅(이홍내 분)과 아직 퍼스트도 몇 번 못 잡아본 GS전공의 장동화(이신영 분만으로 응급실을 커버해야 했습니다더욱이 환자들이 몰려드는 돌담병원의 금요일은 전쟁터 같은 현장이었습니다이에 서우진(안효섭 분)은 홀로 남은 김사부가 걱정돼 외상센터를 거부하고 응급실로 되돌아갔습니다.
 
돌담즈를 외상센터에 보낸 것도 김사부의 큰 계획 안에 있었습니다김사부는 고집을 피우는 서우진을 외상센터로 보내기 위해 “플랜 B로 가자”며 돌담즈와 작전을 짰습니다바로 양호준(고상호 분)을 키맨으로 이용하는 것박은탁(김민재 분)은 서우진에게 양호준이 차진만(이경영 분)과 컴바인 수술 집도를 맡는다고 알렸습니다박민국(김주헌 분)도 미팅을 간 상황에서 외상센터에 있는 GS는 양호준 뿐이었습니다양호준의 실력 부재를 알고 있는 서우진은 걱정이 됐고결국 멘붕이 온 양호준의 콜을 받고 외상센터 수술실로 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외상센터에 터져서는 안 될 일이 터지고 말았습니다연쇄 추돌 교통사고로 온 환자들 중 소년 한 명이 심정지가 온 것입니다소년은 부상이 심각한 다른 사람들에 비해 별다른 통증이 없어 관찰실로 옮겨진 환자였습니다몰려드는 환자들을 정신없이 받느라 정인수는 관찰실 소년의 상태를 봐야한다는 것을 까맣게 잊었고뒤늦게 차은재(이성경 분)가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소생 불가였습니다그리고 이 소년의 엄마가 외상센터 예산을 담당하는 도의원이란 것이 밝혀지며 충격을 안겼습니다.
 
도의원은 아들을 죽게 만든 의사의 의료 사고 책임을 물었습니다이때 차진만이 나서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차진만은 “방치가 아니라 우선 순위에서 밀린 겁니다응급에서는 들어온 순서가 아니라 위급한 순서가 먼저라서요”라고 원칙을 말하면서더 위급했던 비서들의 상태는 묻지 않은 점공무 시간에 아들을 수행하다가 사고가 난 점 등을 질책했습니다그러면서 정인수와 의료진을 격려하며 센터장의 역할을 다했습니다.
 
방송 말미 김사부 앞에서 무너지는 정인수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도의원은 김사부에게 “전면전은 각오하셔야 할 겁니다”라며 경고하며 외상센터에 위기의 그림자를 드리웠습니다정인수는 “제가 그 환자 놓친 거예요그래서 죽은 거예요제 잘못이 맞아요사부님 제가 다 책임지겠습니다”라며 자책감에 눈물을 뚝뚝 흘렸습니다그런 정인수를 걱정스레 바라보는 김사부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습니다.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한석규, 안효섭, 이성경, 김민재, 진경, 임원희, 윤나무, 소주연, 이홍내.(사진=SBS)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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