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4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갤럭시 탭 미디어데이' 행사를 갖고
국내시장에 '갤럭시 탭(SHW-M180S)'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갤럭시 탭은 사람을 위한 지속적인 기술 혁명의 노력으로 탄생한 새로운 문화 코드"라며 "7.0인치의 넓은 화면에서 책, 신문, 잡지, 영화, 게임, SNS 등 풍부하고 유용한 콘텐츠들을 즐길 수 있는 슈퍼 미디어 디바이스"라고 강조했다.
'갤럭시 탭'은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7.0인치 태블릿으로는 처음으로 구글의 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안드로이드 마켓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삼성앱스를 통해 국내 환경에 특화된 다양한 전용 애플리케이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문, 잡지, 도서, 만화, 연구소 보고서 등을 분야별로 하나로 모은 '리더스 허브'를 기본 탑재해 소비자가 손쉽게 각종 자료와 컨텐츠를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국내 유명 강사의 동영상 강의(스마트 에듀, EBS 수능 등)를 제공하는 한편, 다양한 어학사전을 기본탑재하고 중고교 교과서도 다운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멀티코덱을 지원해 별도의 변환작업없이 동영상을 구동할 수 있으며 아이나비 3D 내비게이션, 공학용 계산기, 차량용 블랙박스, 항공권, 열차, 고속버스 예매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콘텐츠를 직접 탑재하거나 다운로드할 수 있게 했다.
7인치 화면과 11.98mm의 얇은 두께에 무게는 386g에 불과해 양복 주머니나 핸드백에 넣을 수 있고 한 손으로 들고 오랜 시간 동안 사용하기에도 부담이 없다.
WSVGA급(1024×600) 고해상도 화면을 지원해 신문, 책 등을 편하게 읽을 수 있게 했다.
전후면 카메라를 장착해 오토포커스/파노라마/스마일샷(이상 후면), 셀프샷(전면)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밖에 플래시를 지원해 PC와 동일한 웹서핑이 가능하고 영상통화, 3G, 와이파이, 블루투스, GPS 등 다양한 첨단통신 기능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