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전경련 회장단은 18일 오후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11월 회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G20 정상회의의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회장단은 G20 정상회의가 ▲ 글로벌 불균형 해소 ▲ 금융규제 개혁안 마련 ▲ IMF 쿼터 조정 등의 현안을 해결한 데 높이 평가했다.
또 비즈니스 서밋이 우리 기업들의 국제적 네트워크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고 보고 세계 시장 진출에 더욱 매진하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회장단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계열사별 추진 실태를 점검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기로 했다.
회장단은 한-EU FTA의 조속한 비준을 촉구하고 한-미 FTA도 원만한 타협점을 찾기를 희망했다.
내년 경제성장률이 올해보다 크게 떨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적극적인 투자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나서기로 했다.
회장단은 이를 위해 정부도 지속적인 투자환경 개선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태원
SK(003600) 회장, 이준용
대림산업(000210) 회장, 박용현
두산(000150)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008250) 회장, 현재현 동양 회장, 허창수
GS(078930) 회장, 강덕수
STX(011810) 회장, 정준양
POSCO(005490) 회장, 최용권
삼환기업(000360) 회장, 이웅열
코오롱(002020) 회장, 류진
풍산(103140) 회장,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등 12명이 참석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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