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삼성의 그룹조직 책임자로 선임된 김순택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22일 "그룹의 컨트롤 타워는 신수종ㆍ신성장 사업 중심으로 구성될 것"이라며 "과거보다는 미래를 대비하는 조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이날 오전 서초동 삼성본관으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김 부회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고 사회와 삼성의 내부 구성원들이 삼성에 바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구체적인 조직 구성은 현재 검토 중이고 빠른 시간 내에 결정하겠다"며 "사회와 그룹 내 임직원들이 바라는 소통과 상생을 실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조직을 꾸리겠다"고 밝혔다.
이건희 회장의 당부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앞만 보고 인재를 중시하라고 말씀하셨다"며 "회장의 경영방향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실현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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