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삼성이 그룹차원에서 내년에 추진할 10대 과제를 선정했다.
20일 삼성에 따르면 최근 출범한 그룹 미래전략실은 '2011년 중점 추진과제'를 작성, 전 계열사에 배포했다.
이에 따르면 글로벌 리더십 확보를 위해 ▲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경쟁역량 강화 ▲ 신기술 특허 등 기술리더십 확보 ▲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브랜드 파워 강화 ▲ 콘텐츠 솔루션 등 소프트 역량 확충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미래대비 차원에서는 ▲ 새로운 성장동력 집중발굴 육성 ▲ 글로벌 인재 확보 ▲ 유연하고 역동적인 조직문화 구축에 나선다.
경영시스템 측면에서는 ▲ 경영시스템 글로벌화ㆍ선진화 ▲ 상시적 리스크 관리체제 확립 ▲ 소통ㆍ상생협력 강화를 진행한다.
계열사들은 이를 내년 경영계획 수립에 참고하게 된다.
삼성 관계자는 "각 사별로 여건이 다르기 때문에 추진과제를 무조건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고 사업 계획을 세우는 데 참고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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