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하이닉스(000660)반도체가 임직원들의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자기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신(新)인재육성제도를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의 교육제도는 교육이수점수 취득을 위한 형식적인 교육 위주로 진행돼, 실질적인 개인별 역량 보완에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신인재육성제도에서는 팀장이 직무전문가 육성가이드를 바탕으로 각 구성원들의 육성 방향을 직접 제시하고, 팀원들은 직무 전문성 향상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교육 과정을 자발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한 점이 특징이다.
교육점수이수제도를 폐지하는 대신 문서기획(선임), 목표관리(책임), 코칭스킬(수석) 등 9개의 직위별 공통 필수과정을 두기로 했다.
하이닉스는 이를 통해 조직과 개인의 성장을 지원하고 경쟁력 있는 성과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상균 경영지원실장(전무)는 “형식적, 비효율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실질적, 실용적인 관점에서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라며 "개인과 조직이 더불어 성공하는 ‘성공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인재육성제도로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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