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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2012년 이후 과천청사로 이전
정부과천청사 계속 활용키로
입력 : 2011-07-26 오후 2:00:00
[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국가기술과학위원회가 내년 이후 정부과천청사에 입주하게 된다. 광화문 중앙청사에는 여성가족부가 새로 들어간다.
 
정부는 26일 국무회의를 열고, 2012년부터 중앙행정기관의 세종시 이전으로 비게되는 정부과천청사를 정부청사로 계속 활용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과천청사 입주대상은 기존의 법무부와 대통령 직속 방송통신위원회ㆍ국가과학기술위원회ㆍ방위사업청 등 장ㆍ차관급 4개 기관을 비롯해 경인통계청ㆍ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등 총 14개 기관이다.
 
광화문 중앙청사에는 현재 입주해 있는 외교통상부ㆍ통일부ㆍ행정안전부ㆍ특임장관실 이외에 여성가족부와 대통령 소속 위원회(5개), 총리소속 위원회(1개), 행정안전부 소속 위원회(3개)가 새로 입주한다.
 
정부는 "과천시가 행정 도시로서 정체성을 계속 유지하고, 청사 부족에 따른 청사 임차료로 매년 많은 예산이 집행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과천청사를 정부청사로 계속 활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오랫동안 개발을 보류해 온 과천청사 앞 유휴지(8만9120㎡) 3개 필지도 지역 개발 차원에서 본격 개발하기로 결정했다.
 
내년 중 유휴지 개발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관계기관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합동 TF를 구성해 세부사업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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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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