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양승태 대법원장 후보자의 재산은 모두 32억 9706만원으로, 대법관으로 근무하던 지난해 4월 공개한 재산 30억 1278만원에 비해 2억 8000여만원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늘어난 금액은 퇴직금으로 추산된다. 양 후보자는 1975년 임용된 뒤 36년간 법관으로 봉직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제출한 대법원장 임명동의안에 따르면, 양 후보자 본인 명의 재산은 17억 8776만원, 배우자 명의 재산은 15억 929만원이었다.
세부 목록으로 양 후보자는 경기 성남시 수정구에 4억 9868만원 상당의 단독주택을 소유하고 있으며, 보험 등 예금은 12억 1123만원을 보유하고 있었다.
차량은 884만원 상당의 2005년식 스포티지(배기량 1,991cc)를 소유하고 있었으며, 6900만원 상당의 골프회원권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차량의 경우 양 후보자는 고등법원 부장판사가 된 이후에는 주로 관용차를 이용했다.
양 후보자의 배우자는 경기도 성남시에 지목이 대(垈)인 4억 6032만원 상당의 토지(239.52㎡), 서울 행당동에 4억 464만원 상당의 대(垈) 토지(72㎡)와 1억 2504만원 상당의 대(垈) 토지(22.25㎡)를 등 3필지를 소유하고 있었다.
차량은 626만원 상당의 2009년식 모닝(배기량 999cc)을 보유 중이며, 4억 1103만원의 예금과 6900만원 상당의 골프회원권, 3300만원 상당의 콘도미니엄을 소유하고 있었다.
또 동의안에 따르면, 양 후보자는 1973년 6월부터 1975년 10월까지 육군에서 법무관으로 근무한 뒤 대위로 전역해 병역 의무를 완수했다.
양 대법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동의안 제출 뒤 20일 이내에 인사청문회를 열어야 한다는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늦어도 추석 전인 9월9일 열릴 것으로 보인다.
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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