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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법관 후보에 김용덕 차장 · 박보영 변호사 내정
양승태 대법원장, 21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제청할 듯
입력 : 2011-10-21 오전 10:20:32
[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김용덕(53) 법원행정처 차장과 박보영(50) 변호사가 새 대법관 후보로 내정됐다.
 
양승태 대법원장은 21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이들을 오는 11월 퇴임하는 박시환, 김지형 대법관의 후임으로 제청할 예정이다. 김 차장과 박 변호사는 국회 동의를 거쳐 대법관으로 임명된다.
 
김 차장은 서울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왔다. 제21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사법연수원을 12기로 수료했다. 치밀하면서도 원만한 재판으로 유명하며 당사자의 승복을 잘 이끌어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조직장악력과 업무조정력이 남다르며 친화력 있는 성품으로 법조인들 사이에서 신망이 두텁다.
 
4년 넘게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으로 근무하면서 여러 대법관을 보좌한 경험이 있으며, 미국 하버드대에서 장기연수를 했다. '회사정리절차와 다수당사자의 채권관계' 등 논문과 민사관련 저서를 다수 집필했다.
 
서울지법 부장판사, 법원행정처 법정국장, 서울고법 부장판사,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를 거쳐 현재 법원행정처 차장을 맡고 있다.
 
전남 순천 출신의 박 변호사는 전주여고와 한양대 법대를 나와 제26회 사법시험에 합격, 16기로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가사사건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으며 차분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법조인 선후배 사이에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수원지법, 광주지법, 서울민사지법, 서울고법 등 일선 법원에서의 풍부한 경험으로 각종 재판에 정통하며, 2004년 변호사가 된 뒤에는 여성변호사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조직을 견고히 정비하고 여성법조인들의 권리신장에 적지 않은 공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원지법 판사, 서울민사지법 판사, 서울가정법원 판사, 서울고법판사, 광주지법 부장판사, 서울가정법원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최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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