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안대희 전 대법관이 건국대 석좌교수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서 강의한다.
건국대는 안 전 대법관이 다음달 1일 석좌교수로 임용돼 올해 새학기부터 로스쿨에서 '법치주의론'을 강의한다고 밝혔다.
안 전 대법관은 2006넌 서울고검장 시절 건국대 행정대학원 국제법무학과에서 ‘법치주의론’을 강의했으며, 이후 대법관 시절에도 특강을 한 적이 있어 이 인연으로 건국대 석좌교수를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안 전 대법관은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 시절 한나라당 불법 대선자금 등 사건을 지휘하며 ‘국민검사’로 이름을 날렸다. 지난해 7월 대법관 임기를 마친 후에는 새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도 활동했다.
사진(아래)은 2009년 4월 대법관 재직 당시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법의 날' 기념 명사로 초청돼 '한국 사회의 문제와 예비 법조인의 자세'를 주제로 강의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