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드라마리뷰)'천명', 윤진이 또 짝사랑인가?
입력 : 2013-05-31 오전 7:53:43
[뉴스토마토 함상범기자] 30일 방송 KBS2 '천명'
 
◇윤진이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 대략감상
 
SBS '신사의 품격'에서 김민종을 짝사랑했던 임메아리 윤진이가 '천명'에서는 말도둑놈 최원(이동욱 분)을 사랑하네요. 최원은 이미 최랑(김유빈 분)이라는 예쁜 딸도 있고, 정인으로 이미 점 찍어놓은 홍다인(송지효 분)도 있는데 말이죠.
 
말도둑놈이 머릿속을 휘젓고 다니어서 고민이 많은 소백(윤진이 분)이가 이제는 최원을 지켜주려고 안간힘을 쓰네요. 사랑받고 싶어서 말도 잘듣고요. 여우 같은 최랑이의 꼬임에 최원을 향한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금방 금방 속아넘어가는 모습을 보면, '아! 이번에도 힘들겠구나'는 생각이 들어요. 선머슴 같은 여자가 저렇게 마구잡이로 들이대면 부드러운 감성의 최원은 부담스러워 할 것 같네요.
 
그래도 너무 염려 말아요. 소백이 뒤에는 소백이만 주구장창 바라보는 임꺽정(권현상 분)이 있잖아요. 비록 말하는 투나 생긴 거는 마초 같아도, 최원과 소백이가 친하게 지내는 것을 질투하는 귀여움 가득한 남자거든요. 소백이, 이제 그만 말도둑놈은 잊어버리고 꺽정이의 마음을 알아주는 건 어떨까요?
 
- 명장면
 
▲김치용(전국환 분)이 홍다인에게 이호(임슬옹 분)을 독살하라고 명령하는 장면 (전국환의 악이 서린 연기와 송지효의 오열이 긴장감을 높였음)
 
▲곤오가 최원과 홍다인의 목을 베려하자 장홍달(이희도 분)이 나타나 홍다인의 목숨을 살려달라고 요구하는 장면 (홍다인은 풀려났으나, 최원의 목숨은 어떻게 될지. 이날의 마지막 장면)
 
- 명대사
 
▲"잉~ 말도둑놈 지켜야 하는디" (최원과 떨어져 홍다인과 함께 한 자리에서 소백이가 한 말)
 
▲"무슨 의금부 홍역귀가 죄 없는 사람 누명을 씌우지 않나, 귀한 증좌를 잃어버리지 않나" (최우영(강별 분)이 오라비 최원을 살릴 증좌와 처방전을 가지고 오지 못한 것을 알고 이정환(송종호 분)에게 화가 난 듯 던진 말)
 
함상범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