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함상범기자] 23일 방송 MBC '진짜사나이'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 대략감상
'진짜사나이' 멤버들이 길고 긴 유격을 마쳤습니다. 지난주 PT체조부터 이번주 목봉체조, 화생방, 레펠훈련, 마지막 행군까지 모두 낙오없이 무사히 끝냈네요. 이번주 방송 역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특히 화생방이 끝난 뒤 멤버들이 흘린 콧물은 식사시간과 맞물려 더욱 강렬했습니다.
아무생각 없이 숨을 들이켰다간 얼굴이 썩어들어가는 듯한 기분이 드는 화생방 훈련에서 샘 해밍턴은 전우를 버리고 혼자 뛰쳐나갔습니다. "토할 것 같았습니다"라고 말한 그는 들어가자마자 발작을 일으키는 액션을 취하다가 어쩔 줄 모르고 도망쳤어요.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힘들어한 건 "들어가서 조금만 울다 나오면 돼"라고 여유를 보였던 서경석과 류수영도, 에이스 장혁도, 남성미를 표출중이던 박형식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특히 류수영은 벽을 잡고 간신히 버텨내고 있었는데요. 그때 정현우 일병이 그의 손을 잡았고, 류수영은 정신이 번쩍 들었는지 서경석의 손을 잡았습니다. 이후 모든 사병들이 손을 잡고 화생방을 견뎌냈습니다. 그야말로 전우애가 발휘된 감동적인 장면이었습니다. 매주 웃음과 감동을 안기는 '진짜사나이' 멤버들, 한층 더 진짜 사나이로 변모하고 있는 것 같네요.
- 하이라이트
▲목봉체조를 지켜본 손진영이 만든 목봉송을 다 같이 부르는 장면 ('들었다 놨다'를 반복하는 후렴구가 매우 구성져, 웃음이 만발함)
▲화생방이 끝난 뒤 1~2m짜리 침과 콧물을 흘리는 멤버들의 모습 (방송에서 보기 힘든 장면이 연출됨. 잘생긴 류수영과 박형식도 망가짐)
▲군 식품 맛다시를 밥에 비벼먹고 눈이 뒤집힌 박형식 (맛다시의 뿅간 박형식의 표정은 과연 압권이었음)
- '핫'드립
▲"만들게쑤읍니다" (레펠을 앞둔 상황에 여자친구가 없는 박형식에게 조교가 "여자친구도 안 만들고 뭐했냐"고 핀잔하자 박형식이 한 말)
▲"힘든 사람 버리는 거 아니다" (군대를 끝까지 기다려준 장혁의 아내에게 장혁이 제대하고 "왜 기다려줬냐"고 물었을 때 아내가 한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