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아나운서와 남편 (사진제공=KBS)
[뉴스토마토 함상범기자] 고민정 KBS 아나운서가 남편의 희귀병에 대해 고백했다.
27일 KBS2 '가족의 품격 - 풀하우스' 제작진에 따르면 고민정은 최근 진행된 이 프로그램 녹화에서 남편의 투병사실에 대해 밝혔다.
고 아나운서는 "먼저 아직 이 사실을 모르고 계시는 부모님께 죄송하다"며 "대학시절 남편과 연애 3년차에 남편이 강직성 척추염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밝혔다.
고 아나운서의 남편이 앓고 있는 강직성 척추염은 척추 마디마디가 경직되고 나중에는 모든 관절이 마비되는 증상이 올 수도 있는 희귀병이다.
고 아나운서는 "그 시절에 남편을 보러 갈 때마다 상태가 악화되는 모습을 보고 눈물로 하루하루를 보냈었다"며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구보다도 존경하는 남편과의 결혼을 결심했고 지금은 많은 노력으로 점차 남편의 건강이 회복되고 있다"고 말해 출연진의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 2005년 시인 조기영 씨와 결혼한 고 아나운서는, 이후 결혼 6년 만인 지난해 12월 아들 은산 군을 출산했다.
한편 고 아나운서가 출연하는 '가족의 품격 - 풀하우스'는 오는 28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