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월드디제이센세이션2013' 홈페이지 캡처)
[뉴스토마토 함상범기자] 21일 오후 천안 테딘워터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월드디제이센세이션2013'(주최 팝콘엔터테인먼트)이 갑작스럽게 취소돼 물의를 빚고 있다.
'월드디제이센세이션2013'은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오후 4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일정을 잡고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해당 공연에는 스페인 출신 유명 DJ 알버트 킥(Albert Kick)을 비롯해 국내외 다양한 DJ들이 무대에 오를 계획이었다.
하지만 주최 측이 21일 오전 4시께 '월드디제이센세이션2013' 홈페이지에 "기획사와의 마찰로 인해 공연이 최소됐다"며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한다. 모두 환불조치할 것"이라고 갑작스럽게 공연 취소 소식을 알렸다.
공연장소인 테딘워터파크의 관계자는 "공연이 취소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확히 (사정을)모르겠다. 우리는 담당자 번호 밖에 모른다"고 어리둥절해 했다.
워터파크 관계자가 알려준 번호는 페스티벌 홈페이지에 게재된 번호로 현재 전화기가 꺼져 있는 상태다. 이날 새벽 급작스러운 취소 공지에 이어 수습마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
이날 공연에 참석하려 했던 관객들은 갑작스러운 소식에 어리둥절한 상태다. 공연 티켓을 구해 이날 천안으로 내려가려고 했던 한 관객은 "갑자기 공연이 취소돼 당황스럽다. 주최 측은 연락도 받질 않는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해당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주최측에 대한 원성이 담긴 글이 늘고 있다. 한 누리꾼은 "천안 가는 길에 위치 찾으려고 홈페이지 들어갔는데 갑자기 공연 취소가 돼 있다. 이게 도대체 뭐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