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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호필' 웬트워스 밀러, 동성애자 커밍아웃
러 영화제 초청 거절 편지글에서 공개
입력 : 2013-08-22 오후 5:04:05
(사진='프리즌 브레이크' 공식 페이스북)
 
[뉴스토마토 함상범기자] 미국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에서 인기를 끌어 국내에서는 '석호필'이라 불리는 배우 웬트워스 밀러(41)가 동성애자임을 밝혔다고 미국 연예매체 TMZ닷컴이 22일 보도했다.
 
밀러는 러시아에서 열리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영화제의 초청을 거절하는 편지글에서 "나는 동성애자로서 이 초대를 반드시 거절해야 한다. 동성애자들에 대한 러시아 정부의 최근 태도를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나는 나같은 사람들이 삶과 사랑의 기본 권리를 제도적으로 거부당하고 있는 나라에서 열리는 행사에 좋은 마음으로 참석할 수가 없다"며 "만약 상황이 좋아진다면 나는 얼마든지 다른 선택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웬트워스 밀러는 2005년부터 2009년까지 방영된 미국 폭스TV의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에서 주인공 마이클 스코필드 역으로 활약했다.
 
이 드라마는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미드' 열풍을 일으켰고 웬트워스 밀러는 '석호필'이라는 애칭까지 얻었다.
 
미국 명문 프린스턴대학교 영문과 출신인 밀러는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 '스토커'(2012)의 시나리오를 쓴 작가로도 유명하다.
 
함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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