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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음성으로 통화 연결하는 '핸즈프리' 서비스 출시
입력 : 2014-03-10 오전 10:09:23
◇LG유플러스가 음성 인식으로 화면전환 없이 이용 중인 서비스 그대로 이용하면서 통화로 연결해주는 ‘핸즈프리’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LG유플러스)
 
[뉴스토마토 류석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음성인식을 대폭 강화한 '핸즈프리'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화가 걸려와도 보던 화면 그대로 이용하면서 통화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Uwa'를 통해 제공된다. 음성 호출을 통해 손을 대지 않고 상대방과 통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문자나 카카오톡 메시지를 수신했을 때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능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을 통해 다른 서비스를 이용하다가도 "하이 유와"라는 명령어를 이야기하면 알림창이 뜨고, 이름을 이야기하면 보던 화면 그대로 통화가 연결된다. 또 전화가 왔을때는 "네"라고 말하면 스마트폰에 손을 대지 않고도 통화로 연결된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8월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음성인식 솔루션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다각적인 연구를 해왔으며 Uwa 서비스에 다음의 자연어 음성인식 기술을 접목했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10일부터 LG G2, 갤럭시 노트2, 갤럭시 S4 LTE-A 등 LTE스마트폰에서 우선 제공되고 향후 대부분의 LTE 스마트폰에도 확대 제공될 예정이다.
 
이상민 LG유플러스 서비스플랫폼사업부 전무는 "이번에 선보인 핸즈프리는 Uwa의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핵심 기능"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삶의 가치를 더욱 향상할 수 있는 100% LTE 기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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