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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민 SKT 대표 "약관에 구애받지 않고 피해보상"
입력 : 2014-03-21 오전 11:18:27
◇21일 SKT 주주총회 현장 모습(사진=류석기자)
 
[뉴스토마토 류석기자] 하성민 SK텔레콤 대표가 21일 주주총회에서 전날 발생한 통화장애의 피해 보상에 대해 "약관에 신경쓰지 않겠다"고 밝혔다.
 
SKT 홍보실은 "하 대표의 발언은 당연히 약관 이상을 보상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SKT 보라매 사옥에서 진행된 주주총회가 끝난후 하성민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SK텔레콤은 통화 품질이 좋은 것으로 먼저 인식돼 있는데 이런 상황이 발생해 죄송하다"며 "근본 원인을 찾아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성민 대표는 "오늘 중으로 세부 보상 방안에 대해 브리핑하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오후 2시에 장애 원인, 세부 보상방안, 재발방지 대책 등에 대해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주주총회에서는 하성민 대표이사의 재선임이 결정됐으며 정재영 성균관대 명예교수의 사외이사 재선임, 이재훈 에너지자원개발미래포럼 대표, 안재현 카이스트 경영대 교수의 사외이사 선임, 안재현 사외이사의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의 안건도 모두 통과됐다.
 
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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