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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코트, 월드컵 기간 '트래픽 관리 수칙' 발표
입력 : 2014-06-10 오전 11:23:18
[뉴스토마토 류석기자] 웹 보안 기업인 블루코트코리아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 대비한 기업 네트워크 트래픽 관리 수칙을 10일 발표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경기는 대부분 자정을 넘긴 새벽에 진행된다. 이에 따라 회사에 출근한 직원들이 회사 네트워크를 사용해 경기 생중계나 VOD를 시청하게 되면서 회사 네트워크에 트래픽 과부하가 발생할 여지가 높다.
 
실제로 블루코트가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 기간 동안 전세계에 구축된 자사의 네트워크 트래픽 측정 시스템의 데이터 분석 결과, 일반적인 경기의 경우 평상시에 비해 트래픽이 11%가 증가했지만, 월드컵 경기는 최대96%가 증가했다.
 
또 경기 내용을 공유하기 위한 문자 메시지 사용 트래픽은 일반 경기의 경우 15%가 증가하는 것에 비해 월드컵 경기는 2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블루코트는 브라질 월드컵에 대비한 기업 네트워크 트래픽 관리 수칙을 발표했다. 
 
회사는 ▲전체 네트워크 운영 현황에 대한 높은 가시성을 확보 ▲엔터테인먼트 컨텐츠에 대한 트래픽 할당을 제한 ▲컨텐츠 캐싱(Caching, 일시 저장) 기술 활용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관련 영상의 다운로드, 업로드에 소요되는 트래픽 최소화 등을 제시했다.
 
김기태 블루코트코리아 대표는 "2014브라질 월드컵이 진행되는 6월과 7월에는 네트워크가 트래픽 급증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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