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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보안업계에 다시 부는 코스닥 상장 바람
입력 : 2014-12-15 오후 6:18:12
[뉴스토마토 류석기자] 보안업계에 코스닥 상장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증시 상장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현재 업계의 불황을 헤쳐나가겠다는 것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레드비씨 등의 보안기업들은 내년 코스닥 시장 상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지란지교시큐리티, 소프트캠프, 펜타시큐리티 등의 기업들도 향후 1~2년내에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보안기업들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준비하는 목적으로는 기업 신뢰도와 신용도를 높이려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현재 코스닥 시장에 입성해 있는 보안업체로는 안랩과 이글루시큐리티, 파수닷컴, SGA 등이 대표적입니다. 또 올해 2014년에는 케이사인이 업계에서 유일하게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습니다.
 
내년에는 코스닥 상장에 성공하는 보압업체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먼저 가장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곳은 SGA의 자회사인 레드비씨입니다. 지난 10일 기업인수목적회사인 키움제2호스팩과 합병을 결정하고, 내년 5월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또 닉스테크와 소프트캠프는 코스닥 상장을 위해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인 코넥스 상장을 거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현재 코스닥에 상장된 보안업체는 15개 기업정도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향후 보안업계의 코스닥 상장 바람이 업계의 성장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뉴스토마토 류석입니다.(뉴스토마토 동영상 뉴스)
 
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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