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석기자] 보안기업 닉스테크는 국가기술표준원, 한국관광공사 및 지방자치단체 여러곳에 자사의 보안USB를 공급하는 등 보안USB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에 제품을 공급하게 된 기관들에서는 기존 사용하던 보안USB가 있었지만, 기존 제품의 품질 저하로 인해 우리 제품으로 교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닉스테크 자체 조사에 따르면 보안USB 시장은 2007년 '국가정보원 보조기억매체 관리지침' 발표 이후 10개 이상의 보안USB제조사들이 사업을 시작했으나 대부분 조달등록가가 아닌 최저가 입찰로 인해 제조사의 경영악화 및 서비스품질 저하가 발생했다.
닉스테크는 최근 보안USB 제품 SafePC EnterPrise v4.0 및 SafeUSB+ v3.0에 대한 국가정보원 CC(공통평가기준) 인증을 획득하는 등 제품 성능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박동훈 대표는 “보안제품의 경우 사후 유지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기술지원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해 엔지니어들의 교육 및 인력충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