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LG디스플레이가 소형 LCD 패널라인을 새롭게 구축하고, 모바일 하이엔드 제품 시장공략을 강화한다.
LG디스플레이는 12일 파주 디스플레이클러스터에서 저온폴리실리콘(LTPS) LCD 생산라인 장비 반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LTPS LCD 신규라인(4세대) 구축에는 총 5771억원이 투자되며 내년 1분기부터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생산능력은 월 2만장으로, 3.5인치급 패널 200만개를 만들 수 있다.
LTPS는 레이저 결정화 기술을 이용해 유리기판 위에 회로를 내장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에 따라 패널을 얇고 가볍게 제작할 수 있으며 고화질 구현과 소비전력 절감도 가능하다.
LG디스플레이는 이와 함께 3.5세대급 OLED 증착라인 장비도 들여왔다. 증착라인 구축에는 900억원이 소요되며 내년 상반기부터 소형 모바일 제품용 AMOLED 패널 양산에 들어간다.
생산규모는 월 8000장(3인치급 50만개)이다.
하현회 LG디스플레이 부사장은 "이번 라인 구축으로 대형 LCD 시장 뿐만 아니라 중소형 모바일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장조사기관인 SA에 따르면 스마트폰 시장규모는 2008년 1억7100만대에서 2011년 3억6600만대로 연평균 30% 성장할 전망이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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