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LG전자는 LTE와 CDMA 망 간 자연스러운 네트워크 전환이 가능한 ‘핸드오버’ 단말 시연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연은 지난주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 위치한 노텔 연구개발센터에서 이뤄졌다.
LG전자는 독자 개발한 단말을 이용해 LTE와 CDMA 기지국 사이를 이동하며 끊김 없는 동영상 다운로드, 웹 서핑, 인터넷 통화(VoIP) 등을 테스트했다.
이번 시연에 성공한 단말은 지난 6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의 승인을 획득한 4G LTE 시험용 단말 ‘M13’으로, CDMA EV-DO방식과 LTE 방식을 모두 지원한다.
내년 세계 최초로 LTE 상용화에 나설 계획인 미국 최대 이통사 버라이즌 와이어리스의 실제 네트워크 테스트에도 사용되고 있다.
회사측은 이번 시연에 대해 CDMA 기반 이통사들이 초기 투자비를 줄이며 4G 서비스를 조기 제공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승권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은 “이번 시연 성공은 4세대 주류기술로 자리잡고 있는 LTE의 기술발전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운 것”이라며 “LG전자는 앞선 4G LTE 기술을 바탕으로 4세대 이동통신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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