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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회장단 "정부 경기부양 계속돼야"
하반기 첫 회장단 회의에서 밝혀
입력 : 2009-09-10 오후 7:23:44
[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최근의 금융시장 회복에도 불구하고 내수와 수출 확대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전경련은 10일 오후 신라호텔에서 하반기 처음으로 열린 회장단 회의를 통해,  최근 논의되고 있는 출구전략은 시기상조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정부의 경기부양 노력이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의 투자를 촉진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감세 정책 기조도 유지돼야 한다고 밝혔다.
 
회장단은 신규채용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상황에서도, 대기업의 총 근로자수는 늘어난 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하반기에도 일자리 늘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부에 대해서는 ▲노동시간의 유연성 확보 ▲생산성에 상응하는 임금체계 구축 ▲노사관계 관행개선 유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회장단은 비정규직이 다양한 근로형태의 하나로 우리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현재의 비정규직법은 폐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회장단은 한미 FTA 비준, 지주회사 규제완화를 골자로 하는 공정거래법 개정 등 주요 경제법안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요구했다.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브리핑에서 "회의에서는 경제상황과 비정규직, 노동시간의 유연성 등에 대해 많이 논의됐다"며 "정부가 투자확대를 요구하고 있지만 개별기업의 상황이 모두 다른 만큼 회의에서 구체적인 논의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조석래 전경련 회장을 비롯, 최태원 SK회장, 김승연 한화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신동빈 롯데 부회장 등 12몀이 참석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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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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